오늘의 전북인민연합 거시기 소식!
지난 2일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근로자 2명이 먼지를 제거하던 중 석탄가루가 쏟아져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5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1명이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반복되는 사고에 대해 전라북도와 고용노동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고 되풀이, 고용노동부와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전라북도를 질타했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는 2019년부터 5명의 근로자가 사망했고, 지난해에만 2명의 근로자가 사망했다.
지난해 5월 발생한 사망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지만 그들 역시 사건 발생 5개월 만에 계속됐다.
※ 참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년 만에 전북에서 18명 사망했지만 무혐의 처분(2023.1.26)
대한노총 전북본부는 3일 성명을 통해 “고용노동부가 소 한 마리를 잃고 마구간 수리조차 하지 못했다”며 고용노동부를 비판했다.
그는 그것을 중화시키려 했다.
이어 “과거 고용노동부가 세아베스틸의 중대재해에 대해 어떤 조사와 감시를 했고, 어떤 조치를 취했으며, 사고 예방을 위해 어떤 조치를 취했는가? 세아베스틸 재해조사보고서 및 점검결과를 공개합니다.
”
이들은 “도지사가 기업 유치를 독려하고 기업의 민사소송 해결 방안을 내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기업들이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안이하게 방치할 수 있다”며 전라북도의 책임을 질타했다.
전라북도지사와 지방자치단체장이 기공식에 참석한 불법 공사장에서 노동자가 숨진 사건이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전북본부노조연합회) 또 산재가 발생한 세아베스틸, 고용노동부가 산재예방을 포기했는가? (3/3)
#현지 언론의 취재는 어땠나요? 일부 ‘세아베스틸’이 언급되지 않고 지면에 보도되지 않음
대부분의 현지 언론은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2명이 2도 화상을 입고 치료 중 1명이 숨졌다고 전하고 고용노동부가 조사에 착수했다.
. 전북일보와 전라일보, JTV 전주방송도 한국노총 전북본부가 발표한 성명 내용을 전했다.
다만,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의 경우 다음과 같은 기사가 해당 홈페이지에서만 찾아볼 수 있었고 실제 페이지에서는 찾기 어려웠다.
(전북일보) 군산의 한 철강공장 근로자 2명이 철 슬러리로 뒤덮였다.
(3/2, 송은현)
(전북일보) 세아베스틸 군산, 연속 산재…한국노총 전북본부서 “안전대책 도입”(3/3, 이준서)
(전북도민일보) 군산 제철소 먼지오염…3화상(3/2·이규희)
(전북도민일보) 세아베스틸 소각탑 집진기 1명 사망, 1명 병원치료 (3/5, 조경)
(전라일보) (전북) 군산 제철소 석탄먼지 노출…2명 2도 화상(3/2·김경수)
(전라일보) (전북) 민주노총, 군산세아베스틸 고용노동부 산업재해 등 방재 촉구 성명서 (3/5, 조은우)
또 오늘 전북일보와 전북CBS는 3일 ‘세아베스틸’이라는 이름을 거론하지 않고 익명으로 나섰다.
또한 JTV 전주방송은 2일 1차 보도에서는 회사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후속 보도에서는 세아베스틸을 언급했다.
한곳에서 반복되는 죽음을 막기 위해서는 단편적인 보도뿐 아니라 현지 언론도 구조적인 문제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전북일보) 쇳가루 제거하다 화상 입은 공장 노동자,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사망(송은현, 5면)
(전라일보) 세아베스틸 작업 중 화상으로 숨진 30대 남성 (박민섭, 5면)
(KBS 전주총국) 군산 세아베스틸 근로자 2명 화상(3/2)
(KBS 전주종합사무국) 세아베스틸에서 화상 입은 30대 근로자 치료중 사망 (3/5)
(전주MBC) 소각탑 먼지 분출…세아베스텔 근로자 2명 중상(3/2)
(전주MBC) 세아베스틸 부상근로자 치료중 사망…”과징금법 적용”(3/5)
(JTV 전주방송) 석탄가루 쏟아져 작업자 2명 2도 화상 (3/2)
(JTV 전주방송) 민주노총, 세아베스틸에 산업재해 예방대책 촉구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