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형이랑 동네에서 놀기로 하고 어디로 갈까 고민했는데 책도 읽고 사후 활동도 하는 곳이 있다고 하더라.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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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기 편할 것 같아서 예약한 ‘샌드카인드’.
주제도 삼총사의 자기 자동차와 찰떡궁합이라 푹 빠져서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커리큘럼을 만든 선생님은 영어책과 자연관찰책을 읽고, 자석 달팽이를 만들고, 달팽이를 직접 관찰하는 활동을 기획했다.
달팽이와 자석 자동차가 있는 책을 보고 깜짝 놀라며 완벽하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ㅎ
집 바로 앞에서 이렇게 좋은 수업을 하는 여동생을 부러워하던 어머니는 우리 동네도 아닌데도 10시간짜리 표를 샀다고 한다.
엄마가 해주시던 것보다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나는 떨어져 있는 동안 많은 것을 배울 것이기 때문에 집에서 더 나은 독서 활동을 할 것입니다.
활동 끝나고 활동지까지 챙기는 마음완벽한 모래아이 집에가서 해보라고~ 완전 반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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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난 후 첫 활동으로 자석달팽이 만들기!
달팽이 눈을 붙이고 보석 스티커로 장식하면 금새 팡팡!
완료~ 뒷면에 자석이 있어요. 그래서 같은 극성의 자석을 가져오면 앞으로 갑니다.
사이언스박스에서 자동차로 한 실험인데 달팽이차에요~ 색다른 느낌!
집에 돌아와서 실험해보고 다시 얘기해보려 했으나 동생집에서 가지고 놀다가 그만뒀습니다.
게임 사진은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다음은 달팽이 관찰입니다!
근처에서 자주 보던 작은 달팽이가 아니라 큰 달팽이라 구경하기 더 좋았어요. 다양한 종류의 달팽이 사료를 준비하여 배추잎을 주고 가루를 물과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달팽이가 당근을 먹고 똥을 줘서 주황똥까지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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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직접 올려보며 달팽이의 움직임을 느껴보는 시간도 가져봤습니다.
달팽이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미안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런 기회가 없으면 가까이서 볼 기회가 없으니 즐겨야죠. 다행스럽게도 우리 아이들에게 찾아온 달팽이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큰 달팽이와 작은 달팽이… 숨지 않고 잘 기어다녔다.
서투른 딸이라 손에 안 묻을 줄 알았는데 급히 손을 들어보니 조금 놀랐다.
어머니는 아직 딸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녀는 항상 엄마의 기대를 저버리는 딸이다.
독서활동 끝나고 모래놀이까지 1시간 반동안 잘 놀았네요 다음주에는 약봉투 할게요.
샌드차일드 가기 전 즐거웠던 헬로뱅뱅 사진 한장 던지자.
둘이 노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너무 예뻐서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그리고 발레리나나 요가선생님이 되겠다는 딸아이의 꿈이 오늘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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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탁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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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방방에서 운동게임에 푹 빠져 기차도 타지 않고 열심히 하다가 나와서 탁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우리 남동생은 축구선수~ 우리 아이들에게는 운동선수가 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