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식 뚜껑이라 편한 보육원 물통 락앤락 유아빨대컵

 뚜껑을 열기 쉬운 아기띠 컵

여섯 살 난 수염이 교육기관을 몇 년 다니면서 어린이집 물통을 진짜 많이 바꿨는데

오래 써서 싫증이 나서가 아니라 세 가지 이유 때문이에요.

첫째는 유아 빨대 컵의 특성상 빨대가 빠지지 않으면 세척이 쉽지 않기 때문에 쓰다 보면 곰팡이가 잘 피거든요.

두 번째로 습관적으로 슥슥 씹어서 입에 대는 부분이 자주 떨어져서 바꾼 적도 많았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이유로 최근에만 종류를 여러 번 바꾸는 시도가 있었지만

하도 끝부분을 뜯어먹어서 아예 빨대없이 뚜껑을 돌려서 바로 마시는 일반적인 물통을 사줬어요.그런데 가방 안에서 물이 새지 않게 잘 닫아주면 사랑의 힘으로 혼자 열 수가 없는데요.

처음에는 선생님께 도움을 청하라고 했지만 그것마저도 어머니의 짧은 생각이었던 것 같아요.원화로는 아이 스스로 하는 것을 지도할 방침이고, 안되면 일차적으로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한 뒤, 그래도 안되면 선생님을 찾으라고 교육하는 것을 아이가 말해줘서 알게 되었어요.

얼마 전에는 아침에 보낸 어린이집 물통 안에 물의 양이 전혀 줄지 않은 채 돌아왔습니다.

왜 그러냐고 물어봤는데 하루종일 물을 안마셨다고 하더라고요.

왜 안 먹었냐고 하니까 뚜껑을 못 열어서 못 먹었다고 했는데 짜증과 원망과 슬픔이 복받쳤어요

그래서 도대체 어떤 걸 사주면 아이가 편하게 물을 마실 수 있을까 은근히 고민해서 며칠 동안 어린이집 물통과 아기 빨대 컵만 검색했을 정도였어요.

그렇게 해서 발견한 게 락앤락 베이비 빨대 컵이에요

제가 원하는 기준에 정확하게 맞는 아주 마음에 드는 아기빨대 컵이에요~

어린이집 물통에 물을 너무 많이 넣거나 물통에 가득 채우면 가방이 무거워지기 때문에 평소에 집에서 마시는 정도로만 적당하게 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예전에 쓰던 건 그에 비해 350㎖ 정도 더 컸던 겁니다.

근데 락앤락 아기 빨대 컵은 240ml로 아담하고 어린이집 물통으로 쓰기에 크기도, 용량도 적당했던 토끼옷을 입은 일러스트가 귀여운 것도 수연이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저게 뭘 그렇게 좋아하더라고요 ㅎ

물이 많이 담겨 있으면 아이 입장에서는 들고 마실 때 무겁지만 양손 들기 링이 있어 유아나 아기 빨대 컵으로는 제격입니다.

게다가 그 손잡이 링도 분리가 편하고 간단해서 필요없을 때는 빼서 사용하실 수 있고 물론 세척도 편합니다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손잡이 부분이 빠지지 않는 어린이집 물병도 꽤 있습니다.

저도 그런 건 몇 가지 사용해보고, 휑뎅그렁하기 때문에 방해가 되어 통째로 버린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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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베이비 스트로우 컵이 또 좋은 이유가 사기 안쪽 바닥에 하얀 봉숭아 보이나요?무게감 있는 추가가 먼저 들어있어 컵을 거꾸로 해서 마실 수도 있습니다

예를들면그런일은없겠지만기대하거나누워서물을마실때거꾸로들니까물도당연히거꾸로차오르겠죠?그런데 빨대는 모양 그대로 페트병 바닥을 향하고 있으면 물을 마실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무거운 추가 중력방향을 따라 움직이면서 물이 있는 곳으로 향하기 때문에 아이들도 누워서 물을 마실 수 있는 원리입니다.

바로 이렇게요.

표면이 투명하고 눈금선까지 있다 물이 어느정도 들어가는지도 금방 알수 있어서 편하답니다~ 안쪽 빨대도 분리형으로 깔끔하게 빨 수 있어서 곰팡이 필염려가 없어졌어요 ㅎ

무엇보다 수염에 딱 맞는 어린이집 물통인 이유는 회전식으로 열 수 있다는 점이에요~ 혼자 힘으로 열수가 없어서 물도 못마시고, 회전식 뚜껑을 한쪽으로만 돌리면 삐끗해서 나오니까 더 이상 엄마 마음을 아프게 할 상황은 아니네요~?

부드럽게 돌 수 있어 유아도 충분히 열 수 있습니다

얼마나 스무스하게 돌아가는지 저는 어색하지만 직접 해봤어요 ㅎ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대로 휙 돌리면 숨겨져 있던 빨대가 나옵니다.

마시고 닫을 때도 역시 힘없이 다시 돌리면 뚜껑이 자동으로 닫히구요

새로 산 어린이집 물통 주인 아가씨에게 직접 빨대 컵을 열어보니 너무 쉽게 열어서 물을 먹네요~ 얼른 알아보고 사줄걸 미안한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아했어요

이 아기 빨대 컵이 트라이탄 소재로 되어 있었는데 내열성이 높고 충격에 강한 특징이 있군요.아이들이 가지고 있어서 떨어뜨리는 일도 다반사이고, 어린이집 물통으로는 정말 딱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힘으로 따서 마실 수 있어요

이거 사용한지 한달이 지났는데 정말 쓰고 있어요.지금이라도 아이의 상황에 맞는 어린이집 물통을 찾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내동네상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