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어린이와 볼거리 – 성산포유람선 & 우도 선상낚시 (feat. 멀미)

오늘은 또 무엇을 해야할지 매일 고민하게 되는 제주살이 제주바다체험장에서 문어낚시 거북이낚시 금붕어낚시 등 다양한 바다체험을 마스터한 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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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육지에서 할 일이 없구나.바다로 떠나보자!
이번엔 배낚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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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르르릉 #내 돈의 내산 후기

배 낚시는 승선 인원이 정해진 체험인 것으로 2일 전에는 예약을 해야 제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체험할 수 있다.

오전 10시와 오후 1시의 시간이 있지만 여름은 덥지 않은 오전 시간이 좋을 것이고, 겨울은 춥지 않다 오후 타임 체험이 좋겠다.

우리는 하루 하루 종일 자네의 원하는 일정이라 가장 빠른 일정으로 적당히 예약..^^;;(체험 티켓을 결제하고 업체에 전화를 걸어 예약을 알린 뒤원 할당이 확정된 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어 바다 낚시를 우도의 카운터 밖에서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주 투어 패스에서 아주 인기 있는 체험이라서, 패스를 사용하고 예약도 쉽지 않고 콤이마마도 시험해서 봤는데 선착순 예약했기 때문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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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추가금이 있는 장갑과 사료 값이 별도로 먹이는 크릴 새우~ 하고 보니…초보자는 크릴 새우가 편하다(울음)우도 선상 낚시는 예약이 상대적으로 쉽게 생먹이의 대머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대머리를 낚싯바늘에 낀 용기만 있으면 낚시 초심자도 물고기를 낚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다.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있으므로 어느 쪽이 좋을지는 포 스팅을 보는 사람의 판단에 맡겨라

우도 선상낚시를 즐기려면 먼저 성산항에 가서 주차를 하고 (1일 8천원) 승선대합실에 가서 승선명단을 작성한 후 우도로 가는 배×우도 잠수함×낚시&유람선○창구에 가서 예약자 확인 후 해양도립 입장료를 결제하면 된다.

그 후 배를 타러 가는 데 딱 맞추면 승선 시간에 쫓기므로 체험 시작 시간보다 30~40분 전에 도착하여 천천히 준비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제주 성산포 유람선 & 우도 선상낚시 사전예약 필수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등용로 112-7 (성산항) 시간 : 오전 10시, 오후 1시 체험료 : 어른 24000원, 청소년 500원, 소인 800원, 36개월~초등학생까지 소인적용 6세 미만 낚싯대 지급 × 승선인원 신고 후 해양도립 입장료 현장결제(어른 1000원, 청소년 20000원, 어린이 24000원) 낚시 40~50분 이동시간과 휴식시간 포함 전체 체험시간 약 1시간 20분 소요

제주 성산포 유람선 & 우도 선상낚시 사전예약 필수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등용로 112-7 (성산항) 시간 : 오전 10시, 오후 1시 체험료 : 어른 24000원, 청소년 500원, 소인 800원, 36개월~초등학생까지 소인적용 6세 미만 낚싯대 지급 × 승선인원 신고 후 해양도립 입장료 현장결제(어른 1000원, 청소년 20000원, 어린이 24000원) 낚시 40~50분 이동시간과 휴식시간 포함 전체 체험시간 약 1시간 20분 소요

조카는 겁이 많고 멀미도 심한 편인데 낚시를 하자고 하면 싫을 것 같아서 조마조마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무척 기뻐하더라.

설레는 마음으로 안내 책자를 정독하는 겸댕이 조카 이제야 고백하는 아들아~ 네가 싫다고 해도 아마 예약했을 거야.설레는 마음으로 안내 책자를 정독하는 겸댕이 조카 이제야 고백하는 아들아~ 네가 싫다고 해도 아마 예약했을 거야.낚시터로 이동하기 시작하면 직원분이 앞으로 나와 낚싯대 사용 방법과 먹이에 대해 설명하고 인원을 반반으로 나눠 1층과 2층에 배치한다.

낚싯대 사용법에 대해 설명해 주셨을 때 고개를 끄덕이며 열심히 들었는데… 막상 낚싯대를 써보려니 멍해졌다.

난생처음 만져보는 릴 낚싯대맨 마지막에 저희 쪽으로 도와드리러 왔는데 구하러 오기 전까지 낚싯대는 어떻게 조작해야 하는지 먹이는 바늘 두 개에 다 끼워야 하는지 망둥이가 잘 끼지 않는데 원래 이런 건지 멘붕의 시간을 보냈거든요.손을 들고 저희를 봐달라고 불러봤는데 어른 남자분들이 소리를 크게 지르면 그쪽부터 가더라고요.낚싯바늘 두 개 모두~먹이를 끼우는 것으로 낚싯대는 반원짜리 스뎅 위에 올리면 줄이 느슨해지고 내리면 줄이 고정된다.

고카이는 원래 잘 빠지지 않는다콩이는 아홉 살인데 선장이 “쟤는 낚싯대 주지 말고 엄마랑 쓰세요”라며 지나갔는데 해보니 그 이유를 알았다.

낚싯바늘이 날카롭고 위험하기도 하며 물고기가 물렸을 때 릴을 감는 것이 매우 힘들다.

콩구와 동갑내기 여자아이는 힘들어서 낚싯대를 놓쳐 다리를 동동 구르는 모습도 보였다.

초등학교 3학년 조카는 괴로워하면서도 릴을 감아올렸지만 초등학교 2학년 콩이는 온갖 짜증을 내며 1m 감기도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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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선상낚시는 아버지와 함께 가야 하는 이유가 있지만 살아있는 반딧불을 바늘에 끼워야 하고 옆으로 몸통을 끼울 것이 아니라 세로로 바늘 모양에 맞게 끼워야 하기 때문에 빠져나가려고 꿈틀거리는 반딧불을 마주해야 한다.

지렁이도 한 마리 다 끼는 것이 아니라 3등분해서 쓰는 것이므로 입 부분을 낚싯바늘에 끼운 뒤 몸통을 손으로 절단시킨다.

혼자 아이 둘을 데리고 갔는데, 누렁이를 끼고 체험하는 내내 멘붕이었다.

체험을 조사하면서 충분히 알아보고 마음의 준비도 해갔는데 직접 해보니 충격이 컸다.

엄마는 강해야 하니까 아이 둘을 위해 내색하지 않고 할 수 있다고 중얼거리며 눈을 감고 먹이를 끼는데… 점원이 다가와 엄마 혼자 왔냐, 아빠는 어디 있느냐며 지렁이를 잘 넣었다고 칭찬했다.

생먹이를 쓰는 이유는 크릴보다 물고기가 쉽게 잡히기 때문이라고.. 더 비싸지만 어차피 물고기를 잡으면 사람들이 좋아하니까 누렁이를 쓴다는데 크릴도 준비해주시면 안 돼요?카이가라시 트라우마가 생길 것 같아요.입질이 뭔지 몰라서 조카는 낚싯대만 드리우고 있었는데, 그래서 먹이 소모가 빨랐다, 물고기가 지렁이만 먹고 날아갔다.

콩이 엄마는 쉴 새 없이 조카 먹이만 먹이고 있었는데, 그러면 방치된 콩이는 심심하다며 자신은 언제 하냐고 보채다가 눈물이 핑 돌았다.

아이 둘 데리고 혼자 사는 거 처음 낚시?? 하는 분 있으면 그만두고 싶다.

어른 1명이 아이 1명만 전담 마크하는게 맞아!
아이 둘을 데리고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그런 저를 불쌍히 여겼는지 직원분이 다가와서 콩이 낚싯대에 먹이를 넣어주고 낚시까지 해주고… 릴도 많이 감아주시고 드디어 콩이도 낚싯대를 잡았어요. 감사합니다。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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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기 직전이었는데 덕분에 깨달았어요.콩이도 재미없다고 탈영하기 직전이었는데 한 마리 잡고 옆에 가만히 있었어요.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30분정도 지나자 나도 먹이를 좀더 빨리 끼워줄수 있었고 조카도 어떤게 맞을지 알게되어 먹이만 끼우면 혼자서 물고기를 낚거나 남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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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조카가 익숙해져 엄마와 함께 낚시를 할 수 있게 되어서야 즐거워하는 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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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에게는 낚시척을 하고 물고기가 보일 정도로 낚싯대를 건네주었는데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고 즐거워했습니다.

셋이서 열심히 잡은 결과 대부분이 놀라 우럭도 두 마리나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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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열심히 잡은 물고기는 직원분들이 가져가 회로 썰어주는데 다 썰어주는 게 아니라 한 사람당 3~4점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을 접시에 나눠준다.

마지막으로 쌍어를 잡아서 행복해하는 콩이 조카와 콩이가 잡은 물고기를 집으로 데려간다고 하니 어떻게든 말려주세요.마지막으로 쌍어를 잡아서 행복해하는 콩이 조카와 콩이가 잡은 물고기를 집으로 데려간다고 하니 어떻게든 말려주세요.낚시가 끝나면 회가 제공되는데 선상 내부에 음료 자판기도 있어 안주로 한 캔 마실 수도 있다~ 회 맛이 좋다고 해서 체험하러 갈 때 내심 기대했지만 콩이엄마는 멀미로 도저히 먹지 못해 뒷집 가족에게 회를 양보하고 1층 선상에 내렸다.

구역질이 나고 탄산 음료로 눌러보려 했으나 실패!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절대 아니다…분명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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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하게 집중하다가 술이 갈수록 좋아지고, 계속 집중하고 먹이를 하면 더 심해진 식은땀면 흘리며 체험 시간은 어떻게든 채웠는데…체험이 끝나면 이상할 만한 몸 상태가 됐다.

회 안 먹다고 생각하고 1층에 가면 2층에 있을 때보다 술이 좋아진 느낌.우기고 1층으로 하면 좋았다.

멀미가 심한 분이라면 뱃사람 2시간 전에 꼭 식사를 하고, 공복 시 멀미가 심해지기 1시간 전에 멀미약을 꼭 먹고 1층에서 낚시를 하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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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조카랑 콩이랑 오후 내내 낚시 얘기를 하고.아빠한테 전화해서 자랑하거나 사진을 보거나 만족하는 걸 보면 꼭 한번 해보라고 권한다.

엄마는 힘들었지만 아이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으니까 그걸로 괜찮지 않을까?다음에 또 하게 된다면 차귀도 낚시로 도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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