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원한 미숫가루로 점심 라고 갈증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http://naver.me 서울 한강변 최고가 아파트 가운데 한 곳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m(공급면적 34평)가 사상 최고가인 39억8000만원에 팔렸다.
이른바 ‘국민평형(전용 84㎡)’ 아파트의 매매가가 40억원인 ‘naver.me’, 오늘은 요즘 아파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부동산 일을 하는데 요즘 아파트 시세는 정말 놀랄 수밖에 없네요.이제부터는 평당 1억이 넘는 아파트를 현실로 볼 수 있는 시대에 몇몇 가십 기사에서는 연예인 아파트 한 채가 무려 130억원이나 한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뉴스를 볼 때마다 집 없는 사람들이 얼마나 힘든지 짐작이 가네요.내집마련은 커녕 오른 집값으로 인해 앞으로는 평생 본의 아니게 전월세로 살아야하고 여러번 재계약 시점마다 스트레스를 받아야하고 무엇보다 전에는 나름대로 먼 꿈이지만 곧 내집 한채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버립니다.
사실 현 정부 초기부터 김현미 장관의 빈말과 큰소리 못 믿었던 분들은 다행히 내 집 마련해서 내쫓고 또 다른 투자로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었지만 큰소리치던 정부의 말만 믿고 묵묵히 일만 하던 사람들은 졸지에 거지라는 오명과 함께 사는 희망이 사라졌습니다만, 이런 큰소리치는 정부의 대책들은 몇 마디 없이 사라졌는지,불리한 대책들이 사라졌습니다.
그런데도 매번 집값이 떨어지면 전대미문의 공급이라느니, 화려한 말만 늘어놓아 국민을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반부패비서관이라는 분은 누가 봐도 자기가 부패한 투기를 했고 흑석 김의겸 선생님은 흑석동을 버린 대신 강남 아파트를 또 사들였대요.속칭 똑똑한 채로 투기를 다시 실행하셨군요.그것도 전세난 일종의 갭 투자로…이런데도 국민들은 집을 거주 목적으로만 산다고? 좋죠.거주목적으로 집을 사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가르쳐주세요웬만한 집은 대출받아도 가진 현금으로는 안 되고 집값은 여전히 엄두도 못 내는 지점에 올라 있지만 이것도 말로만 국민을 친절하게 해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더구나 여전히 급등한 집값에 대해 정부는 투기꾼 탓이라며 집을 가진 분들 탓을 하는데 과연 그럴까요.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지 한 채 값이 올랐을 뿐 실제 집값 상승에 대해서는 그래도 미리 사 두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자기 집이 오른 만큼 다른 집도 값이 올랐기 때문에 실제로 실감하기는 어렵습니다.
집값이 올랐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도 있었겠지만 어차피 평생 살 집인데 만약 갈아탄다면 오히려 내가 가진 집보다 비싸기 때문에 추가 비용을 낼 수도 있겠지만 이런 상황에서 집값이 뛰었다고 해서 일반 국민이 좋아하겠습니까.결국 집값은 현 정부의 실정에 따른 것이지만 앞으로 제발 국민 탓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만약 이대로라면 첫 번째 집값을 벌어서 산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결국 공공 임대 주택에 들어가는 게 유일한 방법일 수도 있어요.아마 이번 정부는 이런걸 미리 알고 대응했나??이런 판국에 오늘도 홍남기 장관이 또 집값이 떨어지고 있다고 거짓말하더니 지금은 이렇게 거짓말로 국민을 호도했더라면 그보다 더한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요?바라는 바이지만 국민이 원하는 것은 말장난으로 여론에 따라 즉흥적인 정책을 펴지 않고 솔직한 사과와 현실적인 시장대책을 원하기 때문에 정말 이 정부에서 그래도 온전한 정신을 가진 분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시장과 화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탁 드립니다.
그런데 집값이 수십억이라니.. 부산도 많이 올랐지만 개인적으로 이 정도 집을 살 능력이 있어서 혼자 살 바에야 그냥 호텔에서 장기 숙박하고 남은 돈으로 여행이나 실컷 하고 싶네요.죽어서 가져갈 수도 있다며 자식에게 주다니 정부가 또 다 빼앗아 갈 테니 정부 뜻은 벌어 죽기 전에 다 쓰라는 뜻이잖아요?믿거나 말거나~~ww 아무튼 희귀한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