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무냐무냐 두들 어 바지 아기 첫 바지
아이를 보육원에 보내면, 눈이 너무 빨리 변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우는 아이를 억지로 떼어 처음에는 마음이 찢어지는 것처럼 아팠는데 요즘은 왜 진작 못 보냈을까 하는 생각이 가득하네요. wwww
난정말나쁜엄마인가그렇게생각하기싫고그냥좋은원과좋은선생님을만난덕분에목숨보다소중한내아이가매일똑똑해지고귀여워지는것같아서매일감사하는요즘입니다:)
오늘이 원복입는 날인지 사복데이인지 늘 헷갈리고 아침마다 늦잠을 자려는 아이를 깨워서 준비시키는 게 장난이 아니지만 (전쟁ㅠㅠ) 어린이집 3개월 만에 뭐든 아는 아이가 되자 워킹맘 엄마는 그냥 아이만 키운 느낌이랄까.
이 모든 것이 은혜를 베풀어 주신 세사 쿠반 선생님 덕분인지 저는 그저 키즈노트에 적힌 소지품이나 부지런히 보내는 것 뿐이고 얼마 전 저희 아들이 처음으로 팬티를 구입했습니다.
첫아이 키우는 육아 무지한 나는 ㅎㅎ 아이옷 사이즈가 100 이니까 팬티도 당연히 100사이즈 사면 되겠지 생각해 망신ㅠㅠ 생각해보니까 저도 아직 팬티 90입고 있어요.wwwwwwwwwwwwwwwwwww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