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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벚꽃명소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고 있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한국이 해외 못지않은 좋은 여행지라는 것과 해외에서 경험할 수 없는 사계절이 있다는 것이 참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유럽과 캐나다에서는 계절에서 시간의 흐름을 구분하지 않지만, 한국에서는 겨울이 오면 해가 지고 봄이 오면 해가 지기 시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경기도 근교 봄 벚꽃 데이트 코스로 좋은 벚꽃 명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천시 서울대공원 벚꽃길


경기도 과천의 4호선 서울대공원역에 내리면 서울대공원과 호수를 둘러싼 벚꽃길이 장관을 이룬다.

지하철을 타고 정상까지 걸어가도 되고, 코끼리열차를 2000원에 사서 올라타서 하차한 곳에서 걸어가도 된다.

탁 트인 전망과 키 큰 벚나무 때문에 셀카를 찍기가 어려울 수 있지만 전체적인 배경이 그림 같은 풍경을 이룹니다.

특히 동물원 정문에 핀 겹벚꽃은 일반 벚꽃과 다르며 더욱 아름답습니다.

350그루의 왕벚나무가 늘어선 벚꽃길은 매년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이 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벚꽃 외에도 튤립, 개나리, 진달래 등 다양한 봄꽃을 볼 수 있어 좋다.

안양시 충훈부 벚꽃길


나만 알고 싶은 충훈부 벚꽃길!
안양의 충훈부 벚꽃길은 그렇게 부르기엔 너무 유명하다.

아이가 태어나면 꼭 가는 벚꽃 명소입니다.

4월 초에는 안양천변 충훈2교 일대에 왕벚나무가 심어져 장관을 이룬다.

나무가 낮아 인생샷 찍기 너무 좋고 항상 인파가 몰리는 곳입니다.

버스도 좋아 석수초등학교나 충훈고등학교에서 내려 안양천을 따라 산책하며 벚꽃 데이트를 즐기기에 좋다.

4월 초 벚꽃 축제 기간에 가면 먹거리도 볼 수 있다.

군포 진달래축제 진달래정원


군포-진달래축제-봄나들이-진달래정원
TT

이곳도 나만 알고 싶은 철쭉원!
지하철 4호선 수리산역에서 하차해 광정동 진달래동산까지 걸어서 즐길 수 있는 봄나들이. 군포시에서는 축제 기간이면 차 없는 거리인 노차로에 푸드트럭도 등장한다.

적당한 크기로 철쭉원에 올라가 아래에서 만찬을 즐기기 좋다.

특별히 축제를 즐기지 않는다면 축제 시기를 피하더라도 사람이 드물고 아직은 알 수 없기 때문에 적당한 인구로 봄을 만끽할 수 있다.

봄을 나른하게 즐기고 싶다면 매년 방문하는 곳이니 덜 알려졌으면 더 좋았을 텐데도 추천하는 곳이다.

매년 남편이랑 만나서 사진 찍던 기억이 나네요~~

수원시 경기도청 광교 마루길

경기도청 광교마루길은 수원의 벚꽃명소로 유명하다.

가장 좋은 길은 팔달문에서 수원화성으로, 남치에서 경기도청으로 가는 길은 왼편이다.

특히 화성에는 화성 감성이 물씬 풍기는 카페거리가 있어 카페에 들어와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주말에는 바쁘지만 평일에는 꽤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광교호수와 벚꽃의 풍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광교호수는 그냥 걷기만 해도 좋다.

근처 광교 맛집이나 앨리웨이에서 저녁때까지 드시면 딱 좋은 코스에요!

용인의 벚꽃

요즘 핫한 베이커리 카페를 찾는다면 용인에 많이 있을 것이다.

가장 핫한 용인!
용인에서 아름답기로 유명한 가실벚꽃은 용인시 처인국 포곡읍 가실리에 있다고 한다.

오늘 포스팅한 명소 중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인데 올해는 꼭 가보고 근처 베이커리 카페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벚꽃놀이를 할 예정입니다.

용인 8경이라 불리는 호암미술관 입구에서 36,000여 개의 호수를 거닐며 봄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한다.

매년 에버랜드에서 주최하는 벚꽃 축제가 이곳에서 열립니다.

밤에 개장하는 벚꽃과 에버랜드까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