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소식을 알고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하러 갔어요!
임산부 배지도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무료 산전 검사도 받으러 갔습니다!
산부인과에서 해도 되지만 보건소에서 해주는 무료 검사가 있다고 해서 임산부 등록도 겸해서 갔어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보건소에서 검사를 해도 산부인과에서 원하는 모든 항목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았어요. 굳이 시간이 없는데 보건소에 가서 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소지품은 신분증과 산부인과에서 받은 임신확인서. 임신 확인서는 심장 소리를 듣고 발급해 준다고 합니다.
저는 첫 번째 병원 진료에서 심장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임신 확인서도 바로 주었습니다.
그걸 내고 임산부 등록했더니 굉장한 선물을 줬어요. 철분제, 유산균, 엽산, 마스크, 아기 손수건까지 알찬 구성이었습니다.
강북구보건소 최고.
산전 검사를 위해 채혈도 했어요. 기본적인 검사를 한 것 같습니다.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보건소마다 검사 항목이 다르고, 여기서 검사해주지 않는 항목은 여기서 검사지를 산부인과에 제출하면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해줍니다.
그리고 남자친구와의 카페^_^저도 평소 같으면 병맥주를 마셨을 텐데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디카페인 커피를 마셨습니다.
금방 임신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술을 많이 마시지 못한 것이 원망스럽고 아직도 원망스럽습니다.
ㅎㅎㅎㄹㅎ 술을 평소에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_^_^_^_^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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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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