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본적인 화이트 스니커즈 [나의 돈 내산 리뷰] 수페르가 2750

 아, 아직 화요일밖에 안되었군요. 너무 슬프네요.

엔도르핀 충전하는 데는 쇼핑할 만한 게 없어요.

주문한 택배가 도착했다는 메일을 받으면 우울했던 기분도 한순간에 좋아지는 magic~

오늘은 봄을 맞아 구입한 화이트 스니커즈 ‘수페르가 2750’이 도착한 김에 언박싱해서 리뷰를 해볼까 해요.

제가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신발 중에 제일 즐겨 신는 아이템이 화이트 스니커즈거든요 그래서 브랜드별로 많이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제가 제일 재구매를 많이 한 신발이 이 수펠이 2750이에요.

특히 몇 년 전에 신발이 굉장히 뜨거웠던 적이 있었잖아요.

그때 친구들이 이 신발을 들고 있었는데

신발 자체가 베이직한 디자인이라서 유행이 지나도 계속 구매해 버려요.

모르는 사람이 없을것 같은 아이의 디자인 ~ 기본 중에 기본적인 디자인입니다.

벌써 모두 집에 한 켤레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신발 이외에도 집에는 흰 구두가 많이 있는데, 이번에는 다른 색의 슈펠이 스니커즈를 구입해 볼까. 조금 고민한적도 있지만,

봄이 오니까…자연스럽게 흰색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수페르거는 이탈리아 브랜드지만, 실은 착용감이 편하다고 나와 있지만 프로수페르거로서 솔직히 말합니다.

착용감이 편하지 않아요!
대신 베이직한 디자인에 다양한 컬러가 나와 있으며, 취향에 따라, 스타일에 따라 선택의 폭도 넓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

주변에서 보니 생일선물이나 커플신발도 많이 사더라구요.

디자인 자체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코디하기도 좋고 브랜드 분위기 자체가 빈티지한 무드도 있어서 그냥 니트나, 원피스에 요 수펠이 스니커즈를 딱 매치해도 자연스럽게 스타일리쉬한 분위기를 연출하실 수 있을 거라고♡

또 아무 무늬가 없는 화이트 스니커즈가 아니라 자세히 보시면 스티치가 들어가 있더라구요~ 포인트가 다른 화이트 스니커즈에 비해 수펠이 스니커즈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 을 느낍니다ㅎㅎ 특히 요즘 유행하는 ‘꾸안꾸’, ‘미니멀’한 감성과도 너무 잘 어울린답니다.

특히 저는 패션에 자신이 없거나 관심이 없으신 분들한테는 오히려 더 좋습니다

왜냐하면 코디 고민할 필요 없이 그냥 신어주면 평타거든요

사이즈는 단화나 컨버스의 경우 230cm로 즐겨 신습니다.

그래서 요스펠이 2750도 230사이즈로 주문했는데 괜찮았어요!

대충 코디샷을 빨리 찍으려고 신발끈을 묶지 않은 상태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입고있는 꽃무늬 원피스랑도 잘 어울리죠?

이렇게 꾸민 날에 오히려 구두를 캐주얼한 운동화로 신으면 구두보다 편하고 더 발랄한 느낌을 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이런 코디를 하죠. ㅎㅎ

말했듯이 스커트, 청바지, 면바지, 슬랙스 어느 옷에나 매치해도 실패할 확률이 낮습니다.

bb

뒤꿈치 같은 경우 밖에서 보면 그리 높지 않은데 안에 깔창을 꺼내보면 생각보다 뒤꿈치가 꽤 많이 있습니다.

운동화를 신을 때 키높이 효과는 포기해야 될 것 같았는데

오 스니커즈 치고는 아주 만족스러워요^^

개인적으로 화이트 스니커즈 중 가장 맘에 드는 신발이에요♡ 보이지 않는 페이크삭스와 식어도 예쁘고 포인트양말과 신어도 예쁘고

정말 어느룩과도 잘어울리는 요신발사심을 듬뿍 담아 강력히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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